한글, 워드등 글자사이 간격이 너무 많이 벌어질때 해결방법
며칠전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한글97, 한글2007등 워드프로세서로 문서 수정을 하는데 이상하다는 전화였습니다.
그 친구가 한 질문은 2가지였습니다.
글자와 글자사이 간격을 띄우려고 공백을 넣으면(사이띄기키,스페이스바)
글자사이가 너무 벌어지고,, 공백을 지우면 딱 붙어버린다는 얘기였고,
또 다른 질문은 글자를 입력하면 뒤에 글자가 지워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즉 글자 사이를 한글자가 들어갈 만큼 만 띄우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는것 같았습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현상입니다.
아래 문서에서 "문서작성시"를 "문서 작성시"로 한칸을 띄우려고 스페이스바를 눌렀을 때
아래와 같이 글자자와 글자사이 간격이 보기 싫게 벌어져버리는 현상이지요!
이러한 현상은 한글 워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초보자들이 흔히 겪는 현상이며,
초보자가 워드를 작성할 때 종종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그런 현상은 줄의 끝부분에 긴 영문이 있는 경우나,,
줄 끝부분에 긴 공백이 들어 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영문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 공백이 있는 경우에는 공백을 지우면 됩니다.
[줄의 끝부분에 들어간 공백]
공백은 보이지가 않기 때문에 초보자의 경우 해결법을 찾기가 쉽지 않지요.
공백이 들어간 부분을 문서 전체에 대해서 확인하고 싶다면
메뉴에서 "보기-조판부호"를 누르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조판부호 보기를 눌렀을 때 화면입니다.
불필요한 공백이 들어간 부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지요!
또 편집중 발생한 줄에 대해서 공백이 있는지 없는지를
바로 확인하려면 문제가 생긴 줄에서 키보드의 end 키를 눌러보면
알 수 있습니다.
end 키는 줄의 끝으로 커서를 이동시키는 키입니다.
줄의 끝이란 한줄에서 마지막글자가 있는 위치이며,,
여기서 글자란 숫자, 문자, 공백, 특수문자등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end키를 눌렀는데 글자도 없는 곳까지 커서가 이동을 했다면..
공백이 들어있다는 것이고,,,
해당 공백을 지우면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이거 글로 쓰려니.. 참 어렵군요. ㅎㅎ
또 한가지는 글자를 입력하면 뒤에 글자가 지워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커서 위치에 있는 입력한 글자가 들어가면서 뒤에 있는 글자가 자꾸 지워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전화로 묻더군요.
ㅎㅎ 이런..
이건 키보드의 insert 키의 기능을 몰라서 묻는 전화입니다.
그래서 insert키를 한번만 누른다음에 쓰라고 알려줬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될것입니다.
이미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말이죠!